경제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피해 막기: 어카운트인포와 개인정보포털 활용하기

Yeondam11 2025. 4. 2. 00:41

지난 포스팅에서 가족의 보이스피싱을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대처법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이스 피싱을 당한 이후로 경찰 신고 같은 최우선적인 대처 방법을 시행한 이후, 일상생활 중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명의 도용 등의 불안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어카운트인포'와 '개인정보포털'로 개인정보 보호하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피해를 입고 나서도 자칫하면 탈취된 개인정보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 어카운트인포개인정보포털은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사이트를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어카운트인포: 명의 도용 확인의 첫걸음 (www.payinfo.or.kr)

  어카운트인포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보이스피싱과 관련 없이도 잘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었던 계좌나 카드를 모아서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이 사이트를 통해 자신 명의로 개설된 계좌나 카드, 대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태에서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불법적으로 개설된 계좌나 대출, 카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카운트인포에서 본인 인증 후 한 번의 조회로 여러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예상하지 못한 계좌나 대출이 발견되면 바로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정보포털: 내 개인정보가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하기 (www.privacy.go.kr)

  개인정보포털은 본인이 회원 가입한 사이트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고 나면, 피해자가 가입한 각종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포털을 통해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 포털사이트, 금융기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입한 계정 정보입니다. 만약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트에서 가입 기록이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계정에 접근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정기적으로 개인정보포털을 활용하여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글
  본인 명의의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와 웹사이트 회원가입내역을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개인정보포털에 대해 소개해드렸데요. 이 두 사이트는 보이스피싱과 관계없이 평소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 후 명의 도용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 한 번씩 확인해 보시고,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