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지난 주말, 아이와 남편은 집에 있고 저는 외출을 했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아파트에 화재경보기가 울렸다고 하더라고요. 오작동인가 싶어 역시 어린 아이가 있는 옆집 아저씨와 이야기하며 대피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다고요. 실제로 옆라인에 화재 연기가 감지되어 울린 경보였어요. 어떤 이유로 화재 연기가 감지된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난방 용구 사용이 늘어나는 춥고 건조한 겨울,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품 확인에 대해 다시한번 꼼꼼히 안전 점검을 할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전기용품 13개, 생활용품 9개, 어린이 제품 17개에 대한 리콜 조치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전기매트, 전기요 등의 전기용품을 포함하여 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에 대해 1,019개 안정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39개의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리콜 조치 된 제품 목록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12.12.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 회수 명령 조치된 제품은 39개입니다.
- 전기용품 13개 :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전기요 등
- 생활용품 9개 : 유해물질이 검출된 방한 마스크,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난로 등
- 어린이 제품 17개: 유해물질이 검출된 완구, 사고 위험이 있는 유아 섬유제품 등
위 리콜 제품 목록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 기준을 확인하여 전기 용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회수 조치된 제품들 중에는 형광증백제가 묻어나는 마스크, 유기주석화합물 기준치를 초과하는 쌍꺼풀테이프, 낙하 시험 시 파손된 어린이용스케이트보드 등 위험천만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인지 KC인증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전기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로 예상 세액 확인하기 (1) | 2024.11.15 |
---|